녹도 분이네 민박 35

전통꽃신

오랫동안 잊어버린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서 그 옛날 누이들이 신고 싶었던 꽃신들을 찾아보며 부모님이 장날에 가셔서 꽃신을 사다 주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고희가 다 된 초등학교 여자 동창생들에게 전화를 하고 전시한 꽃신들을 전송하고 사이즈를 물어본다\ 영숙이 240 종숙이 245 동창생들에게도 꽃신의 주인을 이름 지어 향토관을 지켜준다 5학년 때 대남초등학교에 전학을 가 6학년 2반 동창들이 생각이 난다 희미한 기억 속에 담임 신영일 선생님 친구들 전난수 신애경 오정희 영란 홍순주 더 이상 생각나지 않아서 아쉽다 충남 보령(대천) 시 대남초등학교 20회 6학년 2반 동창들이 사진을 보게 되면 연락 주세요

녹도민박 2022.09.19

녹도 분이네 민박

1996년 2월 17일 송전을 시작하여 오늘까지 25년 5개월 전기공급을 하고 오후 16시 50분에 중단하고 호도 발전소에서 전기를 공급하였다 사진은 호도에서 공급하면 불필요한 선로 구간을 철수하는 작업이다 아쉬움과 서운함 21년을 소장으로 근무하고 퇴직한 지 6년 4개월이 지난 오늘 녹도 발전소는 전기공급을 중단하고 녹도 주민들은 발전소를 지키지 못하고 정말 눈물이 난다

녹도민박 2022.07.19

추억의 녹도 초소

경잘 관 전경들도 같이 합동 근무지 지금은 절 거하여 볼 수 없다 근무하던 경찰 전경들 얼굴이 돼 사라 난다 기억도 잊어만 가는데 전경들 이름 김경주 박성훈 김남규 더 이상 기억에서 되살아나지 않는다 그런데 경찰관 이름은 많이 떠 오른다 85세가 넘었을 듯 초대 경찰관 이기조 씨 그리고 같이 근무하시던 송기환 씨 이병문씨 김병훈 최의식 깁영길 김성기 김영호 성낙현 김동영 임준빈 장석환 김명환 박양수 김호 이정렬 이철희 김명근 그 외 모두 건강하고 잘 있는지 그리워진다 나도 나이가 먹은 탓일까

녹도민박 2021.11.16

녹도 낙지잡이

천안 태서네 부자간 녹도 사리 때 와서 체험 50마리나 잡았다 돌 밑에 숨은 애들을 잡는 숨바꼭질 같아 따라다닌다 분이네 민박에 단골 가족 같은 윤 사장 철저하게 준비도 해온다 산소공급 얼음 이번에 4마리 탕 탕해 먹고 우리 집 10마리 주고 갔다 13일 또 온다고 지난번에는 서치라이트도 가져와서 객선 부두에서 갈치를 잡아와서 회를 먹었다 중학교 1학년 아들 윤태서가 20마리나 잡았단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아빠 따라 녹도에 온 단골

녹도민박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