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도의사람과 사진들

엄마와 아들

분이네민박 사모는 꽁치낚시도 수준급 가을철이면 기다려진다 질미댁 분이네민박 사모와 종태가 꽁치낚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잘도 잡힌다 씨알도 좋고 만조라 잡히지 않는구나 한바께스 잡았구나 많이잡았군 닦아내고 손분여사 고생했소 150마리는 잡은것 같다 손질해서 말려서 우리신랑 술안주

두 번째 시도하는데 잘 될까 걱정이네 우리 신랑에게 솜씨 좋다는 이야기는 들어야 하는데 분이네민박 사모님 대단해요 장인정신이 배어 있어요

마누라의 솜씨는 괜찮은가 완성되면 바닷가에 나가서 톳 고동 청각 개조개 반지락 홍합등 채취해오는데 사용한단다

어떻게 배웠을까 신기하다 고동 소라 바카지 담뿍 채워와야지

손질 다듬어서 자르고 삶아서 말려서 볶아야한다 캐온 둥굴레 잔뿌리등 다듬는다 다듬고 다듬어야 깔금해지고 에구 지루하고 엉덩이도 아프고 팔것도 아니고 형제들과 나누어먹을건데 깨끗하게 씻어서 잘게 자르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누구 교대할사람 없어요 솥에 삶아서 말린후에 볶..

배추김치담그는데 일년의 마무리처럼 우리식탁에서 중요한부분이다 바닷물에 담가서 절구고 일이 많은 김장이다 영효와 해진이가 도와주고 발전소배추도 30포기를 준비하였다 젊은놈들이라 다르긴 다르군 해진이와 영효가 양념을 뒤섞고 힘차게 구석구석 얌념이 잘 석여야 제맛이다 ..

안면도 외숙모 외사촌들 금태오빠 그리고 시댁 조카들이 객선을 기다리며 객선부두까지 차량운행

손분여사의 손 산이면 산 온갖나물들 바다면 바다 해산물들 폼 좋숫다 배낭과 손가방이 모두(돌게)박하지입니다 휴 죽을뻔햇네 힘들어 여보 어 조개까지 달리고 매달리고 몇마리나 잡앗는지 마리수세어서 옮기는중입니다 많이도잡앗군 자꾸나온다 간장게장 담아야지 세어보자 하나 둘 ..

뿌리까지 제대로 캤으면 정말 좋은상품이였을텐데 녹도 분이네민박 사모님이 도라지를 캐왔는데 ...